인간이 어느정도로 사악하냐면, 죄 지은 사람은 벌 받는게 마땅하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저지른 범죄가 들통나게 되면 왜 나만 이렇게 재수 없어라고 생각한다는것. 인성이 돈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진다는 것. 내 자식 귀한줄은 알아도 남의 자식 로동착취받는 현장은 나랑 상관없는 일이 된다는 것. 다른사람 목숨이 걸린 문제도 나한테 리익이 되지 않는다면 관심 없다는 것. 이게 진짜 사실 이 맞는걸까? 내가 받아들여야 되는 사실이 맞다는 걸까. 이런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사회를 살아가야 한다는게 두렵고 무섭다.
"일년에 몇천만 되는 관광객들 다들 남에 일에 관심없었는데, 그들도 나랑 똑같았는데 왜 나만 벌받아."
낚시터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작은 마을사람들이 다함께 꾸민 아이들 유괴사건, 그들사이에서도 범죄가 존재하고 서열이 존재하고... "내가 경찰이야" 이 대사가 나올때마다 소름이다. 아이를 구해내야겠다는 엄마의 본능만이 정의적인 요소인 이 영화. 권력없고 힘 없는 정의감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게 만드는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인것 같다. 결말까지 보고나면 너무 절망스러워서 울고싶게 만든다. 인간이 이기적인건 본능이고 당연한게 맞지만, 제발 다들 어느정도 적당선만큼은 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请寻找我나를 찾아줘(2019)

又名:复仇母亲(港/台) / 找到我 / 请来找我 / 来找我 / Bring Me Home

上映日期:2019-09-05(多伦多电影节) / 2019-11-27(韩国)片长:108分钟

主演:李英爱 刘在明 李源根 朴解浚 

导演:金承宇 编剧:金承宇 Seung-w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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